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소방관 PTSD 실태…“망자와 눈을 마주치지 마라”

by 소상공인지원금.com 2025. 8. 31.
반응형

 

대한민국 소방관들이 참혹한 현장에 반복적으로 투입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이후 PTSD로 인한 후유증을 호소하는 소방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PTSD,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PTSD는 단순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넘어, 우울증, 불안장애, 심한 경우 조현병보다 더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박종익 강원대 교수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PTSD 환자에겐 통하지 않는다"며, 반복적 플래시백, 악몽, 회피 반응, 자기 파괴적 행동 등이 대표 증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신문


“망자와 눈을 마주치지 마라”

“눈을 감으면 망자의 눈이 보여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한 소방관은 창문을 깨고 진입한 후 목을 맨 사람과 눈을 마주쳤던 경험을 토로하며, 정신적 충격이 얼마나 오래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많은 소방관들은 심리상담을 꺼리고, PTSD 증상을 숨기는 분위기 속에서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심리치료, 더는 권고가 아닌 의무로

현재 소방청은 일부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소방노조는 전국 단위 전문 심리센터 구축, 치료 의무화, 평생 지원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으며, 소방청도 2026년 국립소방병원 내 정신건강센터 개설을 예고했습니다.


정신건강, 소방관 생존과 직결됩니다

국가와 사회는 소방관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단기적 상담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치료체계가 필요합니다.

당신이 지나치는 소방차, 그 안의 영웅도 누군가의 가족이며, 누군가의 동료입니다.

 

 

2025.08.05 - [분류 전체보기] - 불 난 후 당황하지 마세요! 공장 보험금 받는 5단계

2025.08.05 - [분류 전체보기] - 공장 화재보험, 실제 보상 사례로 확인하세요

2025.08.03 - [분류 전체보기] - 숨수건, 그냥 수건일까? 생존률을 바꾸는 필수템

2025.08.03 - [분류 전체보기] - 화재 예방 체크리스트 – 우리 집, 지금 당장 점검할 7가지

반응형